산업자원부는 중국 상무부와 함께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양국의 첨단 기술분야를 소개하고 상담회를 벌이는 '제4회 한중 테크노마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중국기전산품진출구상회가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 등 자동차기계부품 및 항공기 소재 등의 우수기술 보유업체 100여개사가, 중국측에서는 중국항공공업제1집단공사, 중흥통신 등 41개사가 참여한다.
중국항공공업제1집단공사는 47개 자회사외 31개 연구소 등을 보유한 항공분야 최고의 중국 공기업이며 중흥통신은 세계 100대 IT 기업으로 선정된 종합 통신제조업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측 32개사가 한국의 주요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와 투자상담회를 열어 양국의 기술.제품 수출입, 합작투자, 공동 연구개발 등의 협력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