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어학연수를 준비 중인 대학생은 평균 9.3개월의 기간에 15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대학생 856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20.3%(174명)가 올해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탔다.이들 대학생이 계획하는 평균 예상비용은 1524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평균 연수기간은 9.3개월로 조사됐다.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이유로는 ‘실질적인 회화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란 응답이 62.1%로 가장 많았다.
어학연수 장소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갈 것이란 답이 7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2.1%), 중국(6.3%), 프랑스(1.1%), 러시아(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어학연수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은 역시 부모님의 도움을 통할 것이란 응답이 42.0%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