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수신무료’가 대세
大众卡출시에 小灵童 고전
중국의 휴대폰 요금방식이 한국과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쌍방이 함께 요금을 분담한다는 것. 그러나 앞으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수신무료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하이 이동통신이 神州行 大众卡 사용자에 수신무료 서비스를 개통하면서 기존의 롄통(连通) 大众卡, 샤오링통(小灵童)이 형성한 수신무료카드 층이 넓어졌다.
上海青年报 3일 보도에 따르면 렌통과 이동통신은 최근 발신자 전액부담제를 출시했을 뿐 아니라, 요금기준도 유선전화 수준으로 떨어뜨려 샤오링통의 이전의 경쟁력이 퇴색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神州行 大众卡의 경우 통화대상이 휴대폰 사용자일 경우 분당 0.13위엔, 유선전화 및 샤오링통은 각각 0.49위엔이며, 如意通 大众卡의 경우 휴대폰은 분당 0.12위엔, 유선전화 및 샤오링통은 각각 0.45위엔 이다.
특히 두 카드는 새로 장거리할인서비스를 출시, 분당 0.20위엔 요금만 징수한다고 밝혀 요금 부담이 심했던 학생층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샤오링통의 후불제 요금 신청자는 서비스 해당지역에서의 발신전화는 첫 3분은 0.22위엔, 이후 분당 0.11위엔 추가되며 다른 지역과의 통화는 분당 0.15위엔이 적용된다. 선불제인 경우 지역 구분 없이 분당 0.20위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