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대학교 동문회 `'복단인회'
상하이에는 현재 약 80여개의 대학교, 고등학교 동문회가 정기모임과 골프모임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복단대학교(이하 복단대) 졸업생들의 모임인 복단인회는 지난해 초부터 매달 셋째주 목요일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역사는 비록 짧지만 활발한 활동을 통해 두터운 동문애를 보여주고 있다.
복단대는 1995년 최초로 한국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때 부터 배출된 졸업생들이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전역에서 자리를 잡고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단대 동문들은 모교의 각종행사에 참여 및 적극적인 지원을 해 왔으며, 올 6월 복단대 개교 20주년 행사에도 참가해 모교사랑을 보여주었다. 재학생 후배들과 함께 매달 동문회사를 방문해 동문을 격려해 왔으며, 앞으로는 후배들이 동문들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인턴생활을 하거나 취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9월말 개최예정인 재학생 체육대회에 다시 한번 모교사랑과 동문애를 보여준다고 한다.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동문이라는 이름아래 선후배간에 활발한 교류를 펼치면서, 따뜻한 정을 쌓아가는 것이 타국생활에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는 동문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교민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복단대 동문들은 말한다.
복단인회 백승윤 회장은 "꾸준한 자기계발과 실력향상을 통해 중국의 성장에 발맞춰 발전해 나가는 자랑스런 동문이 되어달라"며 "앞으로도 뜨거운 모교사랑과 동문애를 보여주자*라고 전했다.
▷김경숙 기자
▶문의:백승윤 동문회장 137-0174-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