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ech(北京京特世纪科技发展有限公司)가 주관하는 2007년 상하이 `엄지왕'선발대회가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jTech 박성호 대표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한글 자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한글이 세계 어떤 언어보다도 디지털 세대에 적합한 언어라는 것*을 알게 하며 "게임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학업과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털어버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에 한해 예선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6개조로 나뉘어 22일(토) 1차 예선(1~3조), 29일(토) 2차 예선(4~6조)을 거친다. 예선에서 각 조 순위 5위 이내에 든 참가자들은 10월 6일 열리는 결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방식은 경기의 공정성 확보(동일한 조건)를 위해 jTech에서 제공하는 휴대폰을 이용하며, 제시하는 한글 40자를 띄워 쓰기 없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타이핑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 1등(1명)에게는 고급노트북, 2등(1명)에게는 노트북, 3등(5명)에게는 깜찍상이 수여된다. 그리고 행운상(10명)으로는 MP3가 준비되어 있으며, 행운상은 결선참가자중 추첨하게 된다.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www.nativesms.com/ sms@native
sms.com)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메일로 참가 신청한다.
엄지왕이란 휴대폰을 이용하여 한글을 빠른 속도로 타이핑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용어로 한국에서는 대회우승자를 `신의 손'이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