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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 속의 한국' 조선족상업무역단지 조성돼

[2007-09-04, 04:07:00] 상하이저널
110개 조선족 업체가 포진, 국가시범단지로 지정 흑룡강성 목단강시 서안구에 위치한 조선족 상업무역단지는 2년 남짓한 개발과 건설을 거쳐 현재 명실상부한 조선족 집중 상업무역단지로 떠올라 <목단강 속의 한국>으로 불리고 있다.
조선족 집거구인 목단강시 서안구는 서장안가를 중심으로 1만3천명의 조선족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조선족 학교, 조선민족출판사, 조선민족상점, 조선민족가무단, 조선문 서점 등이 대량 포진해 있다.
서안구의 독특한 우세를 감안한 목단강시 정부는 2005년 조선족 밀집 지역에 100만㎡ 조선족 상업무역단지를 건설하고 5년 내에 흑룡강성 동남부에서 활력있는 지역으로, 전망 밝은 관광지로 개발할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유치 장려제도 등 우대정책을 내놓으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왔다.
2005년 10월 27일 목단강-인천 항공편의 개통으로 서안구와 한국 간 거리를 단축시켰다.
서안구 조선족상업무역단지는 1기공사에 총 3천만위엔을 투자, 그 가운데서 한국 상공인의 투자가 10%, 한국 노무 귀향 창업자의 투자가 27%를 점했다.
현재 서안구 조선족 상업무역단지는 민족특색이 뚜렷한 종합적인 상업무역 유통시스템을 형성했으며 국가상무부로부터 상업무역시범구로 인정받았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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