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기내에서 핸드폰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선전(深圳)항공과 스위스 온에어(On Air)항공간에 '상공자유통신실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최초로 기내 통신서비스가 실시된다고 青年报가 전했다.
선전항공 리쿤(李昆) 회장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고도 1만m에서도 자유롭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우선 3대의 항공기에 GSM 항공기 탑재 이동통신설비(OMTS), 위성통신 설비 등을 장착하게 된다''면서 "총 450만 위엔의 시설 비용이 투자될 이 서비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준비를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전항공은 선전-베이징 선전-상하이 노선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2009년 자사의 모든 항공기에서 이와 같은 통신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내 휴대전화 서비스 요금은 국제 통신요금 기준에 따라 이동통신사에 납부하면 된다고 한다. ▷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