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 길림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 기간인 9월 3일 북한무역성이 주최하는 <북한상무일>이 장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상무일에는 리룡남 북한무역성 부상, 윤영석 북한상공회의소 서기장 등 북한 측 사절단과 중국기업인 대표, 상무부 아시아관계자 및 한국, 일본, 러시아 등 나라 관계자가 참가했다.
현재 길림성은 북한과의 대외무역 최대 창구로, 지난 한해 알곡수출만 1610만 달러에 달했다. 이밖에 기계, 전기제품 수출은 1670만 달러, 방직제품 및 의류 수출은 1650만 달러에 달했다. 주요 수입품은 철광석, 생철, 목재, 석탄 등으로 지난해 철광석 5121만 달러, 목재 2040만 달러 수입했다.
현재 길림성의 대북 수출상품은 주로 알곡, 기계, 전기, 방직제품 및 의류, 신, 강재, 자동차, 화학비료, 식용식물유, 해산물, 비닐제품, 의료용 알코올 등이다.
북한측은 두만강지역개발에서 대외경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다각 무역을 넓히고 외국과의 경제기술합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조선상공회의소 서기장에 따르면, 조선상공회의소는 민간무역단체로 현재 100여 개 조선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대부분 광산, 화학, 기계, 건축자재 등 분야 기업들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