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중국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한다. SK그룹의 가스사업부문 계열사인 SK E&S는 저장성(浙江省) 타이저우시(台州市)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타이조우가스공사와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SK E&S는 지난 3월 중국의 3대 메이저 도시가스그룹인 차이나가스홀딩스와 함께 '차이나가스-SK에너지홀딩스(CSEH)'를 설립했으며, 이번에 CSEH가 타이조우가스공사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자회사를 세웠다. 신규 합자회사의 사명은 '타이저우차이나가스-SK도시가스발전유한공사'로, CSEH는 약 7천만위엔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