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입장권 불법 양도 성행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입장권 2차 판매를 10월부터 시작된다. 2차판매에는 개막식입장권 2만6천장, 폐막식 입장권 17만2천219장, 농구, 다이빙, 탁구, 축구, 체조 종목입장권 154만1345장이 판매될 예정이다. 입장권 구매는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며,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지정한 1천 개 중국은행대리판매지점에서 살 수 있다.
올림픽입장권은 신청기간동안 접수를 받은 후 추첨형식으로 표가 분배되며 2차 판매 입장권 당첨률은 개막식 4.7%, 폐막식이 15.1%, 기타종목이 34.6%이다. 올림픽입장권은 3차에 걸쳐 판매되며 1차 판매 2007년 4월~6월 30일, 2차 판매는 10월~12월, 3차 판매는 2008년 4월부터 실시된다.
한편 올림픽 입장권 예매가 힘들자 최근 인터넷에서는 올림픽입장권 불법 양도가 성행하고 있다.
1차 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끝난 지며칠 지나지 않아 taobao와 ebay등 각종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는 올림픽 입장권 판매관련 글이 하루에도 400~500건씩 올라오고 입장권 판매에 관한 전문사이트도 생기고 있다.
200위엔의 표는 1천위엔에, 5천위엔의 표는 1만위엔 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반경기입장권은 2배, 개·폐막식과 110m허들 경기 등은 10배 가까이 뛰었다고 중국언론이 전했다.▷번역/김나영 기자
입장권 구매문의: 010)952008
www.tickets.beijing2008.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