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 경영자모임의 주요병원 기관장 20여명이 지난 9일 상하이 e-래인병원을 방문해 한중병원 관리 및 경영에 대한 교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병원관리와 발전현황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한국의료 경영자모임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김남철 365MC 홀딩스(원장), 김진만 하나신경외과(원장), 김주한 서울대의대(교수), 권용진 서울대의대 의료정책연구실(연구위원), 선경 고려대병원(대외협력실장/교수) 등 20여명과 e-래인병원 원장을 비롯한 각 과 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래인병원측이 먼저 중국 병원관리와 의료보험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권용진 연구위원이 한국병원관리와 의료보험시스템 등 양국의 상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병원기관장들은 e-래인병원을 시찰하면서 건강검진센터와 입원실 등의 현대적인 시설과 체계적인관리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한중병원관리 교류를 주관한 e-래인병원 박찬걸 원장은 "이번 교류가 한중양국의 병원들이 상대국의 병원관리와 병원실태, 의료보험시스템 등을 좀 더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e-래인병원의 발전과 교민들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앞으로 한중병원교류에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