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웨이하이(威海)로 四季호텔에서 강원도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강원도 김진선 도지사와 상하이 총영사관의 연상모 부총영사, 상하이시 관광사업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중국인에게 이미 친숙하며, 선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원도를 한층 더 알리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김진선 도지사는 "오는 2010년 관광객 수 1억 명을 예상하며, 찾는 이들이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운 환경을 배우고 느끼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설명회로 상하이시와 밀접한 교류를 통해 서로 협력하며 서로의 고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영상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졌던 이번 설명회와 더불어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는 강원도의 매력이 담긴 40여 개의 화폭을 13일부터 2주간 전시한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생태계의 보존으로 한국에서도 각광받는 휴가지인 강원도는 겨울에는 평창 스키대회와 태백산 설화제, 가을이 되면 한지 염색 축제 등이 열려 계절마다 그 즐거움을 달리 한다.
▷박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