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 총영사관 김양 총영사는 지난 13일 하이톤호텔 한마당에서 교민언론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본사를 비롯 상해경제, 상하이에듀뉴스, 상하이타임, 좋은아침, 코참상하이 등 5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양 총영사는 ''외교부 공무원이 아닌 기업인인 본인에게 중국경제발전의 중심 상하이 화둥지역 관할이라는 중책이 주어져 첫해는 업무파악에 집중하고, 이후 기업인 출신으로서 중국 경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업무에 임했다''라며 부임 2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중국의 물가인상에 대해 경고하며 중국 경제의 후유증으로 닥친 인플레이션에 준비해야 한다''고 밝힌 김 총영사는 교민들에게도 "중국에 온 손님으로서 중국의 법규를 지키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영사는 ''부임 후 매년 추석이면 방문해온 칭푸감옥소를 올해도 25일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직접 찾아가 그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모범수의 감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