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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술 칼럼>상하이 부동산투자에 필요한 격언 –(2)

[2007-09-24, 21:48:32] 상하이저널
5. 부동산은 발로 사라!
현장 답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부동산을 매입하기 전에는 꼭 실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각종 공부와 법규를 본인이 직접 발품을 팔며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서류만으로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대리인을 통할 경우 낭패 볼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격언이기도 하다.

6. 정책에 맞서지 마라!
부동산은 정부 정책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 한다. 따라서 부동산 정책을 거스르는 투자는 가급적 삼가라는 뜻이다. 굳이 정책에 맞서 무모하게 투자하기보다는 인내를 갖고 때를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는 것. 비슷한 격언으로는 <소나기는 피해가라>가 있다.

7.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는 길은 부동산이다!
역설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부동산 가격은 장기적으로 볼 때 필연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으므로, 돈을 벌고자 할 때는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격언이다. 실제 주식과 같은 유가 증권의 경우 대박과 쪽박이 극명하게 갈리는데 반해, 부동산은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다. 그리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하이에 거주하면서 재테크할 수 있는 길은 바늘구멍과 같이 작았었고 거기에다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한국 내 동료나 친지 등이 한국에서 부동산 재테크 사례로 어디다 얼마 투자해서 얼마를 벌어들였다는 무용담(?)을 듣고 있노라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에 한국에 남겨두었던 목돈을 한국에서 투자해 보려 해도 정보력의 부재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함에 한숨만 쉬게 되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그런 말을 한 사람들이 오히려 상하이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들어오고 있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상하이에 머물면서 부동산에 투자하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그때 한국에 재테크 못한 아쉬움을 상당수 위로받았으리라 생각된다.

유사 격언으로 <돈이 생기면 땅에다 묻어두고, 그 다음 사람에 투자하라>, <재테크는 부동산이 최고> 등이 있는데 이 역시도 돈을 벌려면 부동산에 빨리 눈을 떠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 김형술
133-116-12558
서울에서 4년간 부동산 회사를 다니던 중 한국에는 ‘자수성가란 말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고 홀홀단신으로 2002년 상하이에 입성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부동산중개, 분양대행, 컨설팅회사를 설립 지금은 부동산 개발/PM회사를 경영하며 틈틈이 기업체와 학교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중국부동산과 관련하여 한국 공중파 3사와 상하이 부동산방송의 인터뷰가 있으며 上海电视台의 시사프로인 ‘深度105’에 출연한바 있다. WeChat: hanguoshushu998
sulsul2002@yahoo.co.kr    [김형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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