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에 비해 최근 대학가 주변의 집값이 많이 상승하였다. 한국과 중국민은 주거비를 가계에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주거 문제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자세한 학생들의 상황을 알기 위해 현재 외주하고 있는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았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2명(41%)이 현재 2000원 이상의 집에 거주한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집값은 1500원~2000원 사이로 82명(41%)의 사람들이 답하였다. 지금 살고 있는 집값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비싸다는 대답이 102명(51%)으로 반이상을 차지하였다. 집값 상승 원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80명(40%)이 유학생의 급증으로 인하여 줄어드는 거주공간을 우선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점점 상승하는 상해물가 96명(48%), 집주인의 횡포 72명(36%), 예전과 비해 좋아진 시설 20명(10%), 기타 12명(6%) 으로 답하였다.
이처럼 점점 오르고 있는 집값 문제는 타국에서 홀로 생활하는 유학생들에게 큰 부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비록 오르는 집값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집을 고를 때에 조금 더 신중히 알아보고 결정한다면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안은비, 이동희, 서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