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강삼각주 지역의 대외무역액이 중국 전체 대외무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6년 비중은 약 37%에 달한다.
특히 장쑤성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여 2006년 무역총액이 2천840억 달러로서 중국전체 무역액의 1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31개 성시(省市)중 광동성(5천272억 달러, 30%)에 이어 전국 제2위를 기록했다. 표(1)참조
2006년 장강삼각주지역의 수출액은 3천749억 달러로 중국 전체 수출액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06년 우리나라 총수출액보다 17%많은 규모이다. 2006년 한국의 수출액(3천255억 달러), 수입액(3천094억 달러). 표(2)참조
장강삼각주는 중국 최대의 항구인 상하이항을 끼고 있어 중국 내륙과 한국, 일본, 미주, 유럽지역을 연결하는 국제물류와 해운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상하이항은 중국 최대의 항구로서 2006년 컨테이너 처리량 기준으로 싱가폴, 홍콩에 이어 세계 3위의 항구(부산항 세계 5위)이다.
상하이항의 높은 성장률을 감안할 때 2007년에는 홍콩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컨테이너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황푸강변의 SCT(Shanghai Container Terminal)와 와이가오차오(外高桥)의 낮은 수심문제(약 8.5m)해결을 위해 2002년부터 양산심수항 건설을 추진하여 2005년 12월 10일 1단계 5개 선석을 개장했다.
2006년말 4개 선석을 추가하고 2010년까지는 총 30개 선석(처리능력 1천500만 TEU 이상)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