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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다!

[2007-10-09, 22:31:46] 상하이저널
골프는 경기방식이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공식적인 골프 경기방식에는 기본적으로 크게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의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매치 플레이(Match play)

스트로크 플레이가 18홀의 총타수로 승패를 결정하는데 반해 매치 플레이는 홀을 돌면서 각 홀마다 타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해당홀의 승자를 결정하여 이긴 홀이 많은 쪽이 우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골프 초창기에는 개인 대항의 매치 플레이가 성행했지만,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경우 최종 결승전을 치룰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에 따라 현재는 많은 인원이 참가해도 하루에 우승을 결정할 수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칙적으로 경기자 2사람이 1:1로 대전하는 것으로 한 홀 이기면 업(up), 지면 다운(down), 무승부 일 경우 하프(half)라고 부르고 이긴 홀과 진홀이 동수일 경우 올 스퀘어(all square)라고 부른다. 초보자들의 경우 매치플레이를 주로 하는 데, 왜냐하면 이 방식에서는 토털스코어는 아무 의미가 없고 심지어 상황에 따라 당신이 프로를 이길 수도 있을 것이다. 매치플레이에서 규칙을 위반했을 경우의 일반적인 벌칙은 한 홀을 잃게 되고, 볼이 상대방이나 캐디, 또는 장비를 맞혔다면 다시 한번 샷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다.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정해진 수의 홀의 총 타수로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가장 적은 쪽이 우승자가 된다. 물론 볼을 친 횟수뿐만 아니라 헛스윙, 벌타(스트로크플레이에서 규칙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2벌타)도 포함된다. 보통 아마추어들의 경기에서는 개인마다 실력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기가 실제 친 타수(그로스)의 합계, 즉 라운드의 총 타수에서 자신의 핸디캡을 뺀 수(net)의 많고 적음으로 승패를 결정케 된다.
한편 프로들의 시합은 핸디캡 없이 대상홀도 72홀이다. 일반경기에서는 자신의 스코어는 자신이 직접 매기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 동반 경기자의 서명을 받아 자신의 스코어를 보관하여 라운드가 끝났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볼이 상대방이나 캐디 또는 장비를 맞혔을 경우 벌점없이 공이 놓인 곳에서 그대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스트로크플레이는 때때로 메달플레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핸디캡을 빼지 않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은 스크래치라고 한다.


기타 주요 경기방식

베스트볼 한 팀 선수들이 한 홀마다 자기 볼로 경기를 치루고, 그 중 가장 좋은 스코어만 선택하여 최종 스코어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포볼(Four-Ball)방식은 4명이 두 사람씩 한 쌍이 되어 2개조로 편을 나누어 치루는 방식으로 이 게임에서는 각자가 자기 볼로 플레이한 후, 각 팀의 좋은 스코어(적은 타수)를 기록한 플레이어끼리 승부를 겨뤄 그 홀의 스코어로 한다. 따라서 같은 편끼리 홀 공략을 서로 상의하기도 하고 팀의 한 사람이 매우 잘 치는 경우 나머지 플레이어는 경기를 포기해도 승부에 상관이 없는 경기 방식이다.
또 쓰리볼(Three-Ball)방식은 포볼과 같으며, 3명이 1인 대 2인으로 편을 갈라 대전하는 방식으로 그 홀의 최소타수의 플레이어가 한사람의 스코어와 대전하는 경기 방식이다.

포 섬(Foursomes)

4사람이 2사람씩 팀을 짜서 각 팀이 1개의 볼을 교대로 플레이하는 경기로, A와 B가 한 조를 이루었을 경우, A는 티샷을 하고 세컨드샷은 B가 치면서 홀아웃하고 다음 홀의 티샷은 B가 치는 방식이다. 개인의 기술도 보면서 팀웍이 승부를 겨루는 재미있는 경기지만 핸디캡이 비슷한 사람끼리 같은 팀을 이뤄서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아야 이길수 있다. 각팀을 남녀로 구성하여 플레이 하는 방식을 믹스트포섬(Mixed-Foursomes)이라고하며 쓰리섬(Threesomes)방식은 1인대 2인의 경기로 1명은 자기볼을 치고, 2인조는 1개의 볼을 교대로하는 방식이다.

스킨스 게임


매 홀마다 승부를 내는 게임으로 18홀 각 홀마다 상금이 걸려있고, 플레이 하는 해당 홀 마다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한명의 선수가 그 홀의 상금을 획득하는 경기방식이다. 플레이어간에 핸디캡을 조정하여 일인 당 얼마씩의 상금을 비축하여 해당홀에서 최소타를 친 선수가 그 홀에 걸린 상금을 가져가며, 최고 성적을 2명 이상이 기록한 홀은 무승부로 처리한 후 해당홀의 상금은 다음 홀로 이월하게 되며 또다시 비기면 그 다음 홀로 또 넘어가게 된다. 참고로 스킨스게임에서 플레이어가 OB, 해저드, 언플레어블 등을 제외한 기타의 페널티(벌타), 즉, 볼을 움직였거나, 카트를 맞췄거나 남의 볼을 치는 등의 비 신사적인 행위로 벌타를 받으면 그 홀은 실격이 됩니다. 벌타를 부가시키고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홀의 패(敗)가 되어 버리므로 룰을 잘 지켜야 한다

어게인스트 파(Against par)

각 홀의 파에 도전하는 경기방법으로 `파'를 0으로 하고 보기는 (-1) 더블 보기는 (-2)처럼 오버 `파'를 (-)로 계산하고, 역으로 버디를 (+1)로, 이글을 (+2)처럼 언더`파'를 (+)로 해서 라운드가 끝나면 각 홀의 점수를 합해 (+)가 많은 사람을 승자로 하는 방식이며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

포인트 토니(point tourney)

어게인스트 파와 비슷한 경기방식인데 보기를 1점, 파를 2점, 버디를 3점, 이글과 홀인원을 4점, 알바트로스를 5점으로 계산하고 더블 보기 이하는 0점으로 하여 18홀의 총득점이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

툼 스톤(tomb stone)

스트로크 플레이의 일종으로 플래그 토너먼트라고도 한다. 코스의 토탈파(통상 72)에 자기의 핸디캡을 더한 수를 자기 점수로 해서 그 수만큼 치고 난 지점에서 플레이를 끝내고 볼이 정지한 그 지점에 기를 세워 가장 멀리 세운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경기방법이다. 타수가 같아도 출발점으로부터 먼 거리에 기를 세운 사람이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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