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들의 은행카드 수수료가 기존의 2위엔에서 4위엔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중국공상은행이 최근 새로운 은행카드(牡丹灵通)규정을 발표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青年报가 전했다.
ATM기의 현금인출수수료는 기존의 건당 2위엔에서 상황에 따라 건당 2~4위엔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공상은행 상하이지점 관계자는 "공상은행의 은행카드 규정이 인터넷 사이트에 발표되었지만 시행 통지를 받은 상태는 아니며 2~4위엔의 수수료는 아직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업계전문가는 "2~4위엔의 수수료는 거래금액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정해질 것"이며 "또한 타은행들이 공상은행과 동시에 수수료를 인상할지는 공상은행의 구체적인 시행상황을 보고 행보를 정할 듯하다"고 분석했다.
▷번역/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