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아시아-중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노선은 '부산-상하이-치완-싱가포르-코파칸-제벨알리-카라치-싱가포르-치완-부산' 순으로 기항하며 이달 말부터 격주로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을 통해 아시아발 중동 화물에 대한 선복 공급을 늘림으로써 영업이익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유수 해운회사와의 전략적 공동운항을 통해 이 노선 서비스를 주간 서비스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