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16일 운봉극장서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한 '난타'가 상하이를 두드린다. 오는 12월 15일, 16일 양일간 운봉극장을 찾게 될 '난타'는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드라마화한 비언어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일요신문 차이나와 선양신생활실업유한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중국공연의 수익금은 중국의 홍십자회를 통하여 약 20명의 불우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난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서울의 10대 볼거리'에 선정되어 한국의 대표적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연간 외국관람객 약 30만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997년 10월 초연부터 좌석 점유율 110%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한국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2004년 2월 아시아 공연물로는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브로드웨이에 전용관을 설립하여 무기한 장기공연에 돌입하게 되었다.
일요신문 차이나 이상운 지사장은 "이번 난타공연은 한중간의 문화교류에 있어 커다란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여줄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중수교 15주년을 경축하여 칭다오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에서 막을 내리게 된다.
▶ 상하이티켓문의: 133-7000-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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