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长三角 노동력 부족 심각해질 듯

[2007-10-30, 00:05:01] 상하이저널
长三角경제탐방-⑧장강삼각주지역 노동력 부족문제의 현황 중국전체 및 연해지역 노동력 수급상황
중국 노동사회보장부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적으로 노동력 공급과잉 상태에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향후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11차 5개년 계획기간 중(2006~2010) 매년 노동력 공급은 2천400만 명 증가할 것이나, 수요는 약 1천200만 명(경제성장률 8~9% 가정)증가에 그쳐 매년 약 1천200만개의 일자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경제발전의 정도가 높은 장강삼각주지역을 비롯한 연해지역은 노동력 부족문제가 직면해 있으며 향후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장강삼각주 지역의 한국계 기업들 중 매출원가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중이 높은 중소제조업체 중심으로 높은 이직율과 신규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长三角 노동력 부족 원인
장강삼각주지역 노동력부족 현상의 원인은 ▲중서부 개발 ▲열악한 노동조건 ▲연령과 성별에 따른 인력수급 불일치 ▲숙련도에 따른 인력수급의 불일치 등으로 꼽을 수 있다.
과거 연해지역 노동력 공급원이던 중서부 지역의 주민들이 중서부개발과 이에 따른 일부 산업의 중서부 이전에 따라 연해지역으로 공급되는 노동력이 감소했다.
최근 노동자 의식수준 제고로 임금, 복리후생, 노동환경 등이 열악한 기업에는 취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노동조건이 열악한 기업들이다. 최근 노동사회보장부가 조사한 노동자 이직 원인 중 `낮은 임금'이 51%, `과도한 초과근무'가 22%를 차지했다.
신규일자리의 90%는 18세~34세의 인력을 원하는 데 반해 이 연령층의 인력공급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여성인력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비해 중서부 여성들의 외지(연해지역)근무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숙련노동력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비해 신규 공급 노동력의 대부분이 직업훈련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신규공급 노동자중 정규직업훈련을 받은 비율은 13%, 15일간의 간단한 직업훈련을 받은 비율은 25%, 나머지는 직업훈련을 전혀 받지 않은 노동자들이다.

노동력 해결의 기본은 `적절한 임금'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동력 이동의 가장 큰 이유는 임금수준이므로 시장임금 수준에 맞는 적절한 임금을 지급하고 작업환경 등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의 가장 기본 조건이다. 숙련공의 이직을 막기 위해서는 임금수준을 제고 외에 추가적으로 5~6년 근무한 자에게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 가치가 있는 기업문화를 창조하고 정착시켜 노동을 통하여 보람과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업문화 다양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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