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동양세계무역성(东阳世贸城)이 정식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진더수(金德水) 절강성 부성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많은 동양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루어졌다.
동양세무성은 대지면적 210亩(약140,000평방미터)에 건축면적이 41만 평방미터에 이르며 이중 한창 건설중인 25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6개동, 5성급 호텔이 1개동 포함되어 있다. 세계무역성의 1층은 복장, 내의 종류가 입점했으며 2층은 액세서리, 3층은 동양의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되는 공예품류 등 약 4천여개의 매장들이 입점을 했거나 입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3층의 공예품 상가들은 이미 장사준비를 마치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받고 있었다.
운영주체인 세계무역성집단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1년간 임대료 면제 등 파격적인 정책으로 상인들을 유치하여 빠른 시간내에 시장 활성화를 시킨다는 목표이고 주변 기반시설에 대한 유치 작업을 활발히 벌여 시정부의 주도아래 버스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시장 바로 맞은편에 개설하기로 하고 이미 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양시 정부는 세계무역성의 개장을 시작으로 이우시와 더불어 산업도시로서의 획기적인 변모를 계획하고 있다.
그 예로 2기 세계무역성이 계획 단계에 있으며 건자재시장과, 가구시장을 바로 한 블럭 떨어진 곳에서 이미 건설을 시작하고 있다. 단기간내에 관광도시로 많은 명성과 경제적 수익을 올리고 있는 동양시가 다시금 시장도시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광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