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차오자이(曹宅) 노상강도 사건 발생

[2007-11-12, 20:56:31] 상하이저널
10월 31일 저녁 6시경 두(杜)선생은 차오자이전(曹宅镇) 부근의 길 옆에서 진화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1대의 은회색 소형 승용차가 그 앞에서 멈춰서며, 젊은 상고머리 남자가 "외지에서 와서 길을 잘 모르는데 진화로 가려면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다.
진화 친구네 집에 놀러 간다며 길을 알려달라는 소리에 두선생은 "나도 진화로 가는 길인데...*라고 말하니 "그럼 잘 됐네 이차를 타고 같이 가자*라며 권유를 하는 바람에 뒷좌석에 타려고 뒷문을 여는 순간 뒤에 앉아 있던 2명의 남자가 두선생의 머리를 잡고 끌어들여 억지로 차에 태우고 출발하였다.
몇분 후 인적이 드문 길에 이르자 뒤에 있던 남자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내놓아라*라고 말하며 옷을 뒤지려 하자 두선생은 반항을 하였으나 힘에 밀려 오히려 구타를 당하고 밧줄로 묶이고 만다.
남자들은 지갑을 뒤져 은행카드를 찾아내고 비밀번호를 말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두선생이 거절하자 칼을 들이대며 위협해 어쩔 수 없이 비밀번호를 말하고 만다.
그들은 지갑이며 핸드폰 등 다 빼앗았다고 생각했는지 두선생의 눈을 가리고 한적한 곳에서 밀어 떨어 뜨렸다.
두선생은 마침 핸드폰을 두개를 가지고 다녔던 터라 안들키고 자리 밑에 깔아두었던 핸드폰을 몰래 가지고 내려 그들이 떠나자마자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
경찰에 도착하자마자 카드의 지급정지를 요청하고자 은행에 전화를 하였으나 업무시간이 끝난 관계로 어디에서도 접수를 할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다음날 아침 은행 문을 열자마자 신고를 하였으나 신고를 하고 있는 사이에 이미 3천위엔의 돈이 인출되어버린 상태였다. 두선생은 은행을 원망하며 하소연 하였으나 이미 돈은 찾아간 뒤였다.
늦은 시간 한적한 길에서 혼자 있는 것은 범행의 표적이 되는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었다. 현재까지도 이 사건의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 义È.. 2007.11.12
    제3회 중국상품시장 지도자회의(中国商品市场峰会)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재무연구소(中国社会科ण..
  • 扬州 최치원 선생 기념관 준공 2007.11.12
    장쩌민(江泽民) 전 중국주석의 고향인 장쑤(江苏)성 양저우(扬州)시에 고운(孤云) 최치원(崔致远) 선생 기념관이..
  • 华东 경제단신 2007.11.12
    -杭州 토지개발 제한정책 발표 항저우시는 기업의 토지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토지개발 제한 정책을 발표됐다. 항저우시는 "공업용지 절약 및 건설용지 허가 후..
  • 와하하 세계 1위를 향해 달린다 2007.11.12
    항저우 와하하그룹유한공사(娃哈哈集团有限公司, 이하 와하하그룹)는 1987년 설립이래 20년 만에 중국 최대 세계 5대 식품음료생산기업으로 성장했으며..
  • 苏州 경전철 시대 열린다 2007.11.12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최근 쑤저우(苏州)시 경전철(Light Rail Transit) 1호선 1기공사의 가능성 연구보고서를 정식 비준했다. 쑤저우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