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교민 교육의 전당 신대일학원은 지난 2일 저녁 대강의실에서 전 교직원 및 재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업식을 가졌다.
이날 시업식에서 김승률 학원장은 “2006년을 신대일의 고등부 전문학원 원년으로 세우고 체계적이고 안정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각자 세운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길 바라며, 옆에 있는 교사들을 최대한 괴롭혀 원하는 결과를 얻으라”는 말로 공부에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고등부 전문 학원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가장 주된 이유를 교민 자녀들이 대입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서울 본원들 및 대학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입시체제로 전환, 고교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학생,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대일학원은 앞으로 상하이에서 서울의 특례학원들과 동일한 시스템을 갖춘 학원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며,
전세계 널리 퍼져있는 타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하이 출신 학생들의 위상을 한층 높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