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이 오는 26일 쑤저우에 사무소(출장소)를 개설해 쑤저우 인근 한국기업의 법률자문이 상시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법무법인 대륙은 지난 9월 1일부터 삼성전자 화동지역 7개 법인 업무를 상하이 사무소에서 정식 담당하면서 삼성전자측의 요구에 따라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쑤저우 공업원구에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대륙 상하이 수석대표인 최원탁 변호사는 "쑤저우지역은 상하이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거리상으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어 쑤저우 지역 한국기업들이 상하이 사무소에 상시적으로 자문을 구하기에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법무법인 대륙은 상하이 지역에 처음 진출한 한국 로펌으로서 한국기업들에게 `상하이=대륙'이라는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것처럼 '쑤저우, 우시=대륙'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쑤저우 공업원구 내에는 한국기업 139개, 쑤저우지역에 약 250여개가 있다. 그 중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는 약 70여개 업체이다. 또한 우시 지역에 한국업체 약 200여개 가 운영중에 있고, 우시에는 하이닉스 및 협력업체가 주력이므로 수준높은 법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법무법인 대륙의 쑤저우 사무소 개설로 인해 앞으로 우시 소재 한국기업들에 대한 자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원탁 변호사는 화동정법대 객좌교수(한국법연구센터)이며, 한국 로펌으로는 최초로 중국 사법부로부터 허가받은 법률사무소를 개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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