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연변청년축구팀을 이끌고 제5회 전국 도시운동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영원 감독이 연변축구팀 감독으로 초빙됐다.
연변체육총국이 마련한 이번 공개 초빙에는 조영원 감독 외에 전 연변축구팀 감독 리호은과 고훈 감독 등 3명이 응했다.
이들 후보 3명을 상대로 축구계 관련인사, 연변축구팀 축구선수들이 투표결과 조영원 감독이 78%의 높은 득표율로 최종 신임 감독 자리를 차지했다.
조영원(1958년생) 감독은 선후로 전국공군축구팀, 심양군구축구팀, 국가청년축구팀과 길림성축구팀에서 활약한바 있고 연변청년축구팀의 감독, 연변축구팀의 조리감독, 코치 등을 지냈다.
조영원 감독은 2~3년 내에 연변축구를 슈퍼리그에 진출시키려는 꿈을 차분하게 설명, 슈퍼리그를 갈망하는 연변축구계의 마음을 자극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