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사과배 가격 20% 올라

[2007-11-24, 21:34:04] 상하이저널
연변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사과배 총생산량은 5만 6천여 톤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시장가격은 20%나 올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재배한 사과배를 직접 야채시장에서 팔아온지 10여년이 된 유 모씨는 "올해는 농약가격, 인건비와 운송비용이 높아져 사과배 한박스의 원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2위엔 높아졌다*며 "예전에는 9월 중순부터 사과배를 팔기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약 1만 박스이상을 판매했지만 올해는 7천~8천박스밖에 못 팔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7년간 사과배 장사를 해온 김 모씨는 "물가상승으로 사과배도 비싸져 작년보다 판매량이 줄었고 외지판매도 눈에 띄게 감소됐다"며 "다른 도시에서 살고 있는 고향친구나 친척들에 보내는 선물용으로 조금씩 사간다"고 했다.

연변에서 제일 큰 사과배 재배지인 연변화룡그룹 용정과일채소농장은 올해 사과배를 1만 5천톤 생산, 생산량의 60%가 타지역에 판매되지만 동북3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가격상승이 반가운 일이지만 판매 속도가 많이 늦어지고 시장이 동북3성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점은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민족어 발전의 현 실태와 전망' 국제학술회의 개최 2007.11.24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연변대학의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학자, 전문가들은 남과 북의 분단된 현실에서 언어분열을 공동 대응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
  • 조영원 감독, 연변축구팀 신임감독으로 2007.11.24
    2003년 연변청년축구팀을 이끌고 제5회 전국 도시운동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영원 감독이 연변축구팀 감독으로 초빙됐다. 연변체육총국이 마련한 이번 공개 초빙에는..
  • 한중경제인협회 길림성 조선족경제인들과 손잡는다 2007.11.24
    한국 강원도 기업인들이 길림성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국 강원도 한중경제인협회 방문단 일행 15명은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길림성을 방문해 길림성..
  • <김형술칼럼>휴일경제라는 나비가 날아오르다 2007.11.24
    휴일경제란 장기 황금연휴에 나타나는 독특한 경제현상을 말하는데 휴일동안 여행과 구매 활동 등으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경기가 살아난다는 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하..
  • '매매' 안되면 '임대' 2007.11.24
    11월 주택거래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적잖은 집주인들은 팔려고 내놓은 집을 임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东方早报가 보도했다. 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