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골프규칙 - 上

[2007-11-26, 23:01:05] 상하이저널
골프규칙이 내년 1월1일자로 일부 개정된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골프규칙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곳은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 USGA는 미국과 멕시코를, R&A는 그밖의 지역 골프를 관장한다. 두 기구는 4년마다 규칙을 개정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벌타 규정을 완화하고 일부 조항은 개념을 분명히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골퍼들의 관심이 많은 부문을 조항별로 살펴본다.
해저드에서 자신의 볼인지 식별하기 위해 볼을 집어들 수 있다
(규칙 12-2,15-3)
지금까지 해저드(벙커ㆍ워터해저드)에서는 볼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만 있었지, 그 볼이 자신의 볼인지 아닌지 식별하기 위해 집어올릴수 없었다.
예컨대 볼이 모래속에 박혀 보이지 않을때 모래를 헤쳐 볼 윗부분만 살짝 보이면 그 볼이 자신의 볼인지, 동반플레이어의 볼인지 식별하는 절차없이 쳐야 한다. 식별하기 위해 집어올리면 벌타가 따른다.
그린에 올라가서 보니 친 볼이 동반플레이어의 볼이었다면 자신의 볼을 찾아 다시 치면 된다. 해저드에서는 오구를 쳐도 벌타가 없었던 것. 그러나 내년부터는 해저드에서도 볼을 식별하기 위해 집어올릴수 있다.
자신의 볼인지 아닌지, 식별을 한뒤 샷을 할수 있게 된 것. 그에따라 해저드에서 `오구'를 칠 경우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를 당하게 된다.
볼을 식별할수 있는데도 오구를 쳤으니,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다.
제임스 T 번치 USGA 규칙위원장은 "볼이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볼이 동반플레이어의 플레이선상에 있을 경우 이미 해저드내에서도 집어올릴수 있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벙커에서 자신의 볼인지 식별하지 않고 쳐서 OB가 날 경우 그 볼이 누구 것인지도 모른채 플레이어가 결과를 고스란히 안아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이 조항 개정이유를 밝혔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아줌마이야기-"DS 와의 전쟁" 2007.11.26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 아침에 눈을 뜨면서 중얼거리는 첫마디는 `나 뭐할까?'이다. 엄마가 아무 반응이 없으면 부엌으로, 거실로 계속 따라 다니다 급기야는..
  • 中 최대 민영 철강사 장쑤사강그룹(江苏.. 2007.11.26
    장자강(张家港)시에 자리잡은 사강(沙钢)그룹은 중국 내 최대 민영철강회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시행되기 이..
  • 항저우(杭州)·닝보(宁波)· 원타이(温台)·저중(浙.. 2007.11.26
    항저우시 성(省)위원회는 `사권삼대(四圈三带)'의 산업발전구도를 확정했다. `사권삼대'은 항저우, 닝보(宁波), 원타이(温台..
  • 南京 박물관 18개 `'국가 1급 보물' 전시 2007.11.26
    지난 19일 난징박물관은 명(明)나라 선종(宣宗) 연간에 관요(官窑)에서 만든 자기 중 당대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청화수산복해문도자기향로(..
  • `'제9회 사랑의 일기' 시상식 열려 2007.11.24
    지난 17일 중국 조선족어린이 `사랑의 일기' 공모전 시상식이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열렸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가 주최하고 연변과학기술대학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행..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