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인사국과 치후이(启慧) 인재자문 유한회사에서 `2007년 상하이시 기업인력자원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금융, IT및 IC, 생물의학, 의료기계, 운송물류, 장비제조, 여행, 주류업 등 6개 업종의 238개 기업이 조사에 참가했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
조사결과는 1천 개 직책의 임금정보와 기업복지, 인재현황 등 사회적인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각 업계 평균급여 인상폭
11.88%
각 업계의 빠른 발전은 거시경제와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쳐 업계의 임금조정 폭이 2006년 평균 10.35%에서 올해에는 11.88%로 상승했다. 금융업계의 기금(펀드), 증권, 은행, 보험, 의료기기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망직종의 급여 월 8천-5만元
IT 및 IC나 생물의약업계의 연구부문, 여행 및 주류업계의 서비스 부문, 금융기관의 투자관리부문 등의 직원들은 기업의 핵심인력이다. 이 분야는 업계 진입이 어렵고 기업 내에서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많지 않다. 또한 업계 내 인력쟁탈전이 심각해 이 분야의 임금이 크게 높아져 월 8천300위엔에서 5만위엔 정도다.
기술직과 유망직종 인재 부족
IT및 IC, 생물의약, 운송업, 현대 장비제조업 등의 고급엔지니어들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며 일반 기술인 채영도 쉽지 않다.
고급금융연구원과 의약연구개발 부문의 기술을 보유하고 관리방면에도 능숙한 복합형인재들은 거의 희박하다.
기업이 경력자를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해마다 졸업예정자들의 취업 문이 좁아지고 있다. 또한 매해 졸업예정자들의 초봉 인상폭은 거의 미미한 상황이다.
2007년 졸업한 전문대, 학사생, 석사생, 박사생들의 평균 초봉은 1천910위엔, 2천600위엔, 4천500위엔, 7092위엔(표1 참조). 전문대와 본과생의 초봉 차이는 크지 않으며, 학력별 초봉 차이는 큰 편이다. 기업들 또한 고학력인재만 찾는 경향이 크다. 학력별 3년간 초봉 평균인상폭은 <표3>과 같다.
2007년 전문대와 본과 졸업예정자들의 초봉은 작년과 큰 차이 없었으며 석, 박사 졸업예정자들의 초봉은 작년에 비해 상승하였으나 기업의 평균급여 인상폭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높지 않은 것이다.
기업들의 복지방식 변화
많은 기업들이 직원 복지를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복지형태도 비 금전형으로 형식이 바뀌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유급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이 83.27%에 달하며, 직원들의 여행지원과 보험가입을 실시하는 기업은 각각 53.73%와 66.45%로 상승했다(표 3참조). 복지가 단순 보장형을 탈피해 보장과 함께 직원을 남기고 기업문화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번역/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