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번째 호텔… 100억元 투자
충칭(重庆)에 세계에서 3번째 7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충칭시 다두커우(大渡口)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댜오위쭈이반다오(钓鱼嘴半岛)를 국제화중앙리조트상업지구(CRBD)로 개발키로 하고 이 지구내에 7성급 호텔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重庆晨报가 27일 보도했다.
다두커우구의 류번룽(刘本荣) 서기겸 구장은 최고의 생태환경을 갖춘 6㎢ 규모의 댜오위쭈이반다오의 개발계획을 확인하고 설계 회사들의 개발 방안에 만족을 표시했다.
연면적 25만㎡로 두 개의 동이 들어설 7성급 호텔에 대한 투자는 선전(深圳)의 화차오청(华侨城) 그룹이 맡기로 했다. 투자액은 100억위엔에 달할 전망이다. CRBD에는 7성급 호텔이외에 오피스 빌딩, 5성급 호텔과 위락시설로 골프장, 요트 클럽, 수상 건물,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비즈니스 센터를 겸한 종합 리조트로 건설될 계획이다.
세계에는 현재 7성급 호텔이 아랍에미리트의(UAE)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Emirate Palace Hotel)'과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 등 두 개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