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주간, 관광사진전 문화공연 개최
상하이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공동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난징루(南京路)에서 'Korea Sparkling Festival(한국문화관광주간)'을 개최했다. 상하이시 최대 번화가이자 국제적인 관광명소인 난징루 보행자도로(步行街)입구에 위치한 바이롄스마오(百联世茂国际广场)백화점 광장에서 펼쳐졌다.
상하이 한국문화원 하현봉 원장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문화관광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수 있는 이런 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문화와 관광,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홍보함으로써 좀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30일(금) 문화공연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이귀근 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세계 각국의 관광홍보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고전과 현대적인 공연을 다양하게 보여주기도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중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새로운 느낌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5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관광사진전과 한국상품특별홍보전이 낮12시부터 저녁8시까지 매일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이틀 동안은 난타, 비보이, 부채춤 등의 화려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12월 2일 오후 7시에는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상하이한국문화원은 이하이극장(艺海剧院)에서 한국문화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