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이 향후 5년간 중국에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의 케빈 웨일 사장은 상하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GM은 중국에서 자동차 엔진개발, 생산시설 확충, 기술지원등에 매년 10억달러씩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사장의 이같은 계획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자동차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겠다는 야심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GM은 내년 중국에서 캐딜락, 뷰크 등 1백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경제는 최근 5년간 9.6%씩 성장해왔다.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내년엔 1천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