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주택 10% 상승, 최고 2배이상 오르기도
상하이 분양주택 가격이 1년 사이에 크게 올랐다.
한 부동산연구센터에 따르면 분양주택의 72.3%가 최근 1년사이 가격이 10%이상 올랐으며 11.2%는 50~10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东方早报가 보도했다.
그 가운데서 가격이 2배이상 상승한 단지는 쟈딩에 위치한 차오장궁위(曹江公寓, 150%)와 주쟈자오에 위치한 둥팡팅위엔(东方庭院, 145%)이였다. 가격이 50~100% 오른 아파트는 주요하게 푸동 산린(三林), 까오차오(高桥), 신장완청(新江湾城) 등 최근에 개발 발전한 지역에 집중됐고 별장은 주요하게 칭푸, 숭장 서산(佘山) 및 인근, 쟈딩 난샹(嘉定南翔), 민항 주안차오(闵行颛桥), 마차오(马桥) 등 지역에 있었다.
지난 1년간 4개 단지의 아파트 가격이 ㎡당 1만위엔이상이나 올랐다. 그 가운데서 상하이징위엔(上海晶园)은 지난해의 2만6천380위엔에서 4만2천220위엔으로 올랐으며 푸둥의 런헝빈장청(仁恒河滨城)은 지난해 가격이 1만8천215위엔이었으나 현재는 3만3천249위엔이다.
올해 분양 개시한 일부 단지들도 놀라울 정도로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가격이 하락한 단지는 약 10여%로, 최고 15% 가격이 떨어졌으며 대부분 외환선 밖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 상하이시의 부동산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충밍(崇明)의 주택 가격은 제자리 혹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 지나치게 많이 상승한 게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지나치게 높게 오른 단지는 향후 비교적 긴 기간 내에 현재의 가격수준을 유지하거나 혹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