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낙찰가 올리는 행위 조치 취할 것"
최근 상하이시의 자동차 번호판 경매 낙찰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부터 새로운 경매관리 제도를 실시할 것이라는 관계당국의 말을 인용해 文汇报가 발표했다.
시정부 대변인 천치웨이(陈启伟)는 "상하이시 중심지역의 자동차 수량증가 제한 정책을 실행한지 이미 10년으로 시내 교통체증 완화와 에너지 절약, 배기가스 배출감소 등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올 들어 자동차 번호판의 낙찰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데 일부 자동차 영업상이 매출액 증대를 위해 고의로 가격을 올려 번호판 가격에 거품을 형성하는 것도 가격 상승 원인 중의 하나이다. 관계 당국은 고의로 가격을 조정해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가용 시장의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로 관계당국은 "시 중심지역의 자동차 수량 증가 제한정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가용 번호판의 경매수량을 좀 늘리겠다. 또한 내년 춘절 때의 휴가 기간을 고려 2008년 2월 분의 경매 수량을 1월에 함께 경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