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최대 의료클러스터 단지인 장쑤성 타이저우(泰州)시 의약성(China Medical City)은 약 700만㎡평 규모의 대단위 의료 및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타이저우 의약성은 중국 상공부로부터 제약산업 수출기지로 공식적으로 지정 받았을 뿐 아니라 중국 과기부로부터는 횃불 프로젝트(Torch Project )라 불리는 제약산업 기지로 지정되었다.
타이저우 일보(泰州日报)에 따르면 이 곳은 연구개발(R&D) 영역, 유통영역, 생산영역, 의료지원 영역, 인프라 보급영역, 인재교육 영역 등 6개의 기능적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R&D 영역은 2만㎡에 달하는 현대적 건물을 세워 연구원들에게 참신하고 조용한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통영역은 창고, 전시, 매출 등 상업적 교역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혁신지원 시스템으로 지적재산권, 약품응용, 재정지원, 정책 및 규제 컨설팅, 정보와 자원교류 등을 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타이저우시 의약성은 중국의 바이오 및 의약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이 분야 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다.
현재 건설이 한창인 타이저우 의약성은 타이저우의 새로운 '명함'이 될 것이며 의료 및 바이오라는 새로운 산업이 이 도시 경제발전의 주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