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끝난 자가용 번호판 경매에서 평균가 5만6천42위엔으로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다. 칭니엔바오(青年报)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 1만356명이 참가, 7천5백 개의 번호판을 놓고 쟁탈전을 벌였다. 최저 낙찰가는 5만 위엔, 평균 낙찰가 5만6천42 위엔으로 지난달 11월보다 1천725위엔이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11, 12월 그리고 춘절 전 1월은 자동차 소비량이 절정에 달해 이 같은 결과는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최저 낙찰가는 5만위엔으로 지난 달 5만3천800위엔보다 다소 하락, 최저 입찰가와 평균 입찰가는 6천42위엔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최고 6만위엔, 최저 2만 위엔의 큰 입찰가격 차는 2008년 2월 분과 1월 분이 함께 출하될 예정으로, 12월 입찰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07년 상하이에 출하된 자동차 번호판은 7만7천5백 개로 2006년보다 1천250개 증가했다. 국제상품경매유한공사는 자동차입찰경매가격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우려해 `특별통지'를 통해 입찰 경매가격의 거품을 빼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