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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2008년 부동산시장 전망

[2007-12-30, 10:01:19]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부동산이 곧 한파를 맞게 된다", "부동산시장이 곧 전환점을 맞는다" 등의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늘 그러하듯이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부동산가격이 어떻게 되나 하는 것이다. 시장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게 현실이지만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은 어떤지?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다.

첫째, 전반적으로 중국부동산 가격은 하락이 아닌 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올해와 같은 급상승은 어려울 것이나 소폭 상승은 가능하다. 정부의 대출금리 인상 등 금융정책으로 2008년 부동산시장은 일정한 파동과 조정이 불가피하다. 내년에도 중국경제는 지속 성장이 전망되며 주요산업 중 하나인 부동산도 개발과 수요가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다. 특히 2008올림픽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외 수요가 늘게 될 것이다. 또한 도시화 진척이 빨라짐에 따라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기 어렵다. 중국은 돼지고기, 기름, 쌀, 원재료 등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원재료가 오르는데 부동산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은 더욱 작아 보인다. 혹 떨어질지라도 조정기와 잠재기를 거쳐 2009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경제 주기론은 보통 5년을 1개 주기로 본다. 중국의 부동산가격은 2003년부터 급상승했다. 따라서 2009년에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지역적으로 보면 선전, 광저우 등의 부동산은 가격하락은 있으나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장기적인 전망으로 보면 안정적이다. 주삼각지역은 중국에서 시장경제가 가장 발달된 지역일뿐 아니라 시장리스크 감당능력도 강한 지역이다. 홍콩, 마카오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선전의 부동산 가격은 홍콩의 뒤를 잇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장삼각지역에서 상하이의 부동산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상하이 주변 쑤저우, 항저우, 닝보 등 도시의 부동산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는 상하이의 부동산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수준으로 보면 상하이부동산 가격은 아직도 낮은 단계에 머물러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일정한 조정기를 거쳐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특히 2010년 상하이엑스포 개최 전에 부동산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밖에 상하이 주변 쑤저우와 난징은 소비능력의 한계로 안정기에 접어들고 항저우와 닝보의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글: 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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