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급, 푸시에서 푸둥으로...乙급, 신흥시장으로 확장...
상하이의 갑(甲)급 오피스 공급이 푸시에서 푸둥으로 이전, 을(乙)급 오피스는 신흥시장으로 확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新闻晨报가 보도했다.
2007년에도 상하이 오피스는 강한 수요가 뒷받침되며 공실률이 사상 최저치인 5%에 머물렀다. 상하이은행건물(上海银行大厦), 위에양플라자(越洋广场) 등 오피스가 완공됨에 따라 상반기에 공급이 다소 증가했으나 공급과 수요는 여전히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갑급 오피스 시장의 공급 중심이 점차 푸둥으로 옮겨가면서 황푸장 양안의 오피스 공급은 점차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푸둥 루자주이는 향후 2년내에 힐스세계금융센터(秀士环球金融中心)를 포함한 9개의 오피스빌딩이 출시될 예정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신규 을(乙)급 오피스 공급은 주요하게 전통 오피스지역을 벗어난 기타 지역에 분포됐다. 특히 막 새로 부상하기 시작한 우자오창(五角场), 진차오개발구(金桥开发区), 중산베이루(中山北路), 자베이불야성(闸北不夜城) 등 지역으로 확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런 신흥 오피스지역은 교통여건이 날로 좋아지고 있는데다 가격부담이 도심에 비해 훨씬 적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한편, 2008년 상하이 갑급 오피스 임대료가 10~15%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甲级오피스란? 개념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현재 업계측은 국제부동산자문기구가 내놓은 평가 표준을 따르고 있다. 평가 기준에는 건물위치, 편의시설, 건축시공, 단층면적, 정보화기술응용(IBS) 등 16가지 항목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