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료 남북한·중국에 3억원 상당 의류 전달
대성차이나의 아워큐 광고모델이 된 한류스타 장나라(26)씨가 남북한, 중국 등지 불우이웃에게 한화 3억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나라측은 "광고모델료 일부분을 물건으로 받아 남북한, 중국에 보내려 한다"며 "한국에서 새롭게 광고모델이 된 글로리아의 아워큐 아동복 1억5천만원 상당 의류와, 중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보스텅의 오리털점퍼 1억3천만원을 모델료로 대신 받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는 중화자전 총회를 통해 7천만원 상당의 아동복을 보내준다. 또한 북한에는 6천500만원 상당의 오리털 점퍼와 7천만원 상당의 아동복을 보내고, 국내에는 6천500만 원 상당의 오리털 점퍼를 전달한다.
대성차이나의 이봉교 총경리는" “본사의 광고모델료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 장나라 양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3년여의 중국 아동복 시장의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8년 중국 북경 올림픽과 더불어 더욱더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중국내 사랑받는 한국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대성상해복장복식유한공사는 대성그룹의 세계화 추진사업으로 2004년 대성그룹의 단독 투자에 의해 설립된 중국현지법인으로 의류를 중심으로 한 패션상품의 수입, 판매와 생산, 수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워큐 브랜드는 2004년 8월 쓰촨성 청두(成都)에 아동복 <아워큐주니어1호점> 런칭을 시작했다. 현재 상하이, 베이징, 난징(南京), 충칭(重庆), 선양(沈阳), 칭다오(青岛), 창춘(长春) 등 중국 전역의 백화점에 7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내에서는 전문점 및 백화점에 약 1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