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용대가 양리핑 공연 <윈난잉샹>
중국의 이름난 무용수 양리핑(??萍)이 예술감독과 주연을 맡은 무용 <윈난잉샹(云南映象)>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윈난의 짙은 민속풍치를 그려낸 작품이다.
1986년 <공작새>춤으로 중국무용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양리핑은 `인간 공작새'로 불린다.
바이족 출신으로 정규학교에서 무용을 배운적이 없었으나 타고난 끼와 소수민족 생활환경이 오늘의 그녀를 만든 계기였다. 그녀의 섬세한 춤과 유연하면서도 힘찬 동작 하나하나에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