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대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화가 팡샤오화(方少?)의 작품전시회가 1월에 열린다.
상하이미술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팡 화백의 90년대 중반 이후 대표작들과 지난해에 창작된 신작품들로 구성됐다.
팡 화백은 1962년 후베이 출생으로 1983년 후베이미술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예술석사학위 취득, 1995년부터 광저우에서 작품 창작에 전념했다. 그는 현재 화남사범대학 부원장과 미술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거대한 변화를 직접 경험한 그의 작품 속에서 지난 30여년간의 역사와 그 시대속 중국인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팡 화백의 대표작으로는 `세월은 유수와 같이' 시리즈와 `에덴동산' 시리즈가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상기 두가지 시리즈 외에 서양의 고전명작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