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州) 공업원구에 시범구(示范?) 건설되면 시 전체 발전을 앞당기는 성장엔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근 쑤저우 공업원구는 베이징 과학발전상황보고회에서 원구의 과학발전상황, 생태, 과학기술, 물류, 아웃소싱 등 4개 시범구를 조정하는 목표와 방법을 설명했다.
쑤저우 공업원구는 중국과 싱가포르 양국 정부의 최대 협력 프로젝트로 최근 종합발전지수는 전국 동종 개발구 중 으뜸이며, 해외에서도 아시아 최고 개발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光明日?가 전했다.
13년 간 원구의 주요경제지표 연평균 증가폭이 30%에 달했고, 규모의 증가와 동시에 효율도 높아 각종 누계 세수가 700억 위엔이 넘고 4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3년 원구전체 경제규모가 1994년 쑤저우시 전체 에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2007년 7월 우의(??)부총리는 제9차 중싱(中新)협력이사회에서 "쑤저우 공업원구가 앞장서 자원절약형· 환경우호형 생태시범구, 연구개발센터(R&D)및 하이테크 산업집중효과가 탁월한 과학기술시범구, 현대상업무역 물류운영센터 시범구, 다국적기업 역외 아웃소싱업무 수주 위주의 중국아웃소싱 시범구 등 4개 시범구를 건설할*것을 지시했다.
쑤저우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마밍롱(?明?) 주임은 "4개 시범구 건설은 과학적인 발전을 이행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2008년 기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3-5년이면 기본적으로 건설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자금투자를 늘리는 등 조치를 취해 4개 시범구 추진 목표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쑤저우공업원구개발유한회사(CSSD)가 1994년 5월 공단을 조성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 9월 말까지 유치한 외자는 310억 달러, 이 중 148억5000만 달러는 이미 투자가 완료됐다.
외국 투자기업은 무려 3350개, 세계 500대 기업도 66개에 이른다. 한국 기업은 지난해 9월 말 159개 기업이 23억8천1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삼성전자도 `외자기업 1호'로 이곳에 입주해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 지역 지역총생산(GRDP)은 679억5200만 위엔(약 8조2487억 원) , 공단 설립 이후 12년 만에 GRDP가 60배로 늘었다. 연간 성장률은 평균 40%, 사상 유례가 없는 `기적의 성장률'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249억800만 달러, 총 무역액은 500억3천만 달러다. 2003년 이후 무역액은 매년 100억 달러씩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