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6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중국이 올해도 최소 4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을 실시하게 될것이라고 중국 공상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중국공상은행 도시금융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현재 중국 정부의 긴축통화정책의 핵심은 신용대출을 축소하는 것"이라며 "올해 신용대출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금리인상도 꾸준히 계속될 것이라며 27베이스 포인트씩 최소 4차례 인상을 예상했으며 달러대 인민폐 환율도 8% 이상 평가절상 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에 따르면 2008년 긴축통화정책의 핵심은 "신용대출의 지나친 성장을 억제하고 동시에 자금의 회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조치가 곧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용대출 특히 부동산 신용대출의 지난친 성장을 억제하는 일환으로 중국 국내 은행뿐 아니라 외자은행에서 신용대출금 규모 증대를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