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향후 최소 2년 동안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왕레이레이 톰온라인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까지 인터넷전화(VoIP)를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중국의 유선통신사업자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PC에서 유무선전화로의 통화를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시행되면 유선통신사업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의 전화사업자인 톰온라인과 스카이프는 지난해 합작사를 설립해 무료 PC대PC 통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중국에서 900만 명이 사용 중이다. 또 지난 달 무료로 PC대전화 통화서비스를 시작해 하루 만 명 이상 가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