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당국이 자본 유출입 정책을 변경해 자본시장 개방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후 샤오링 인민은행 부총재는 "자본 유출입 정책을 변경할 것"이라며 "중국은 외환보유고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외환 보유고의 활용을 확대하고 민간의 외환 보유고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 부총재는 금리와 환율의 시장 결정을 점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중앙은행은 시장에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계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해 파생상품을 도입할 뜻을 밝혔다.
후 부총재는 "인민은행이 금리 스왑, 선물환 계약, 위안 파생상품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