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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주 세면 감기 잘 걸린다

[2008-01-22, 21:48:15] 상하이저널

돈 세기를 좋아하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국립인플루엔자센터 연구팀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지폐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최장 17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브 토마스 원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온도와 습도 등에 변화를 주면서 각종 바이러스가 얼마나 생존하는지 실험했다. `인플루엔자 'A' 종류인 '`H1N1' 바이러스는 지폐 위에 주입시킨 지 수 시간 만에 죽었다. 그러나 '`H3N2' 변종은 지폐에서 3일간 생존했다. 감기에 걸린 어린이의 콧물과 섞었을 때는 17일까지 살아남았다. 연구팀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샘플을 구하기 힘들고 위험성도 커서 이번 실험에서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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