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20% 향상, 탁월한 냉난방 성능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푸둥 진마오(金茂) Grand Hyatt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최신 기술력을 자랑하는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 PLUSⅢ를 선보였다.
DVM PLUSⅢ는 삼성전자 독자의 신개념 냉난방 기술을 이용, 기존 시스템 에어컨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0% 향상시킨 탁월한 냉난방 성능의 제품이다. 실외기 4대로 최대 64개의 실내기를 연결, 넓은 면적의 냉난방이 가능하며 일반 빌딩은 물론 초고층 빌딩에도 설치 가능한 편의성을 갖고 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총 배관길이가 1000m로 길어졌으며 실외기의 체적 축소로 설치 편리성이 향상됐다.
DVM PLUSⅢ는 올해 5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상하이 발표회에 이어 항저우, 베이징, 광저우 등을 비롯한 7개 도시에서 3개월간의 신제품 로드쇼를 펼치게 된다.
2002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삼성상용에어컨은 품질, 서비스 등에서 중국소비자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아왔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 상용에어컨 영업팀 박영국 총경리는 "삼성 상용에어컨은 향후 5년 중국삼성의 8대 전략제품 중 하나이며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상용에어컨제품과 및 서비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