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价매물 급증 34%에 달해
상하이의 중고주택 매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특히 200만위엔이상의 고가 매물이 급증해 전체의 34%에 달하고 있다고 房地产时报가 전했다.
지난해 4/4분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한 매물은 올 1월10일까지 공급량이 1041.09만㎡를 기록, 3/4분기에 비해 300여만㎡이나 늘었다. 그로부터 1주가 지나 공급량이 5.15만㎡ 더 늘어남에 따라 짧은 1주 내에 400~500채에 달하는 매물이 쏟아졌다. 그 가운데서 200만위엔 이상이 3만3백여채, 150만~200만 1만2천8백여채, 70만~100만이 1만3천여채였으며 전체 매물의 65%를 점했다.
매물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큰 변동이 없어 거래는 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00만위엔 이상의 고가 매물이 급증하는데 반해 대부분 구매자들이 100만~150만위엔의 주택에 쏠리고 있어 절충점을 찾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