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 오가게(TRICYCLE OGAGE) 이한나씨 "패션에 민감한 상해 여성들에게 세계 패션계의 뜨거운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패션문화를 그대로 전파하겠습니다."
트라이씨클 오가게(TRICYCLE OGAGE) 마케팅 부서에 근무 중인 이한나씨는 선교사이신 어머니를 따라 필리핀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2004년 처음으로 낯선 중국 땅을 밟았다. 그 후 복단대에서 중국어 공부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실력에 중국어 실력을 보태어 현지 채용에 당당히 성공했다.
이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7개월 남짓. "중국어를 더 잘하고 싶고, 실무 경험도 쌓고 싶어서 졸업 후에 상해에 남았는데 일을 하면서 거대한 중국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내 스스로 생생하게 경험해보니, 중국어를 배움으로 인해 나 자신이 너무나 값진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처음에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이런 힘든 점들이 자신을 더 자극하여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했다.
한국의 글로벌 온라인 패션 전문 유통기업으로 유명한 트라이씨클 (TRICYCLE)은 지난 2007년 8월에 중국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함께 올해 1월 8일에는 중국에 오가게(www.ogage.cn) 차이나를 오픈 했다. 현재 온, 오프라인 매장에는 150여 개의 한국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사회 초년생으로 이한나씨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학교 안에서 배운 중국어에 만족하지 말고 이를 토대로 직접 부딪히며 실무회화를 늘리고, 중국 친구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중국문화를 더 깊숙이 이해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조기유학을 직접 경험해 본 나로서 그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일종의 퍼즐처럼 사람에게도 각자의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자리를 찾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거대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중국시장에서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를 토대로 마케팅 업무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이한나씨는 "오가게(OGAGE)가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한국 기업이 성공하는 사례를 꼭 보여 드리고 싶다며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 드린다"라며 강한 포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