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중국의 근현대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현재 모습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간 중국이 걸어온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EBS는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밤 8시50분(중국시간)에 특별 기획 다큐멘타리 `부흥의 길(复兴之路)'을 방송한다. 작년 중국 CCTV이 제작 방송한 작품으로 중국이 걸어온 근현대사를 담았다.
1부 `근대화를 향한 움직임'에선 1차 아편전쟁이 벌어졌던 1840년부터 신해혁명의 시기인 1911년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중국 사회 각계각층에서 구국부강을 위한 노력이 벌어졌던 시대, 1차 아편전쟁 이후 지식인들은 봉건 정치 질서를 서양기술과 결합해 국력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해서 태동한 양무운동은 그러나 끝내 실패하고 쑨원의 신해혁명에 이르러서야 중화민족은 변화의 문을 열게 된다.
2부에서는 `역경 속에 탄생한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주제로 신해혁명조차 해결해 주지 못한 근대 중국(1912~1949)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3부 `중국 사회주의 노선을 선택하다'에선 신중국 건설 이야기를 4부 `개혁과 개방의 시작'에선 문화대혁명의 끝과 개혁개방의 시작했던 시기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5부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첫발을 내딛다'와 6부 `과거를 통해 부흥을 도모하다'에선 개혁개방을 통해 시작된 중국의 재도약을 엿볼 수 있다.